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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트라팰리스 공동관리비 1959원.. 전국 '최고'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서울 광진구 트라팰리스가 전국에서 공동관리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평형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최고 41만3329원까지 부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쌌으며 광주가 전국에서 관리비가 가장 싼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hmais.net)에 6개 항목(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공동관리비 공개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현황은 지난 8월 각 아파트별 사용한 공동관리비 내역을 9월 거둬 들여 10월 집계한 자료다.


전국적으로 공동관리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특별시로 709원/㎡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광역시로 454원/㎡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의 경우 단위면적당(㎡) 단가가 평균 636원으로 전국 평균 584원에 비해 52원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에서 관리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광진구 광진트라팰리스로 1959원/㎡으로 신고됐다. 이 아파트의 최고 평형은 211㎡로 한달에 41만3329원 가량을 공동관리비로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서 가장 낮은 곳은 은평구 상림마을1단지로 285원/㎡이었다.


다만 국토부는 이번 발표된 공동관리비 내역이 같은 평형 아파트라도 노후도(준공연도), 관리형태(자치관리 또는 위탁여부), 난방방식(개별식, 중앙식), 관리인원, 경비방법·경비원 수, 주민복리시설의 규모 등 관리비 항목의 세부내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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