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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내에게 프러포즈 안해 아직도 욕먹는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황정민이 '아내에게 제대로 프러포즈를 하지 않아 지금까지 시달리고 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황정민은 3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영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성격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아서 지금도 구박받는다"고 말했다. 최근 '웨딩싱어'의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해 이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황정민은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출산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전 준비를 했다"고 언급한 후 "고깔모자를 쓰고 노래도 틀어 놓고 캠코더로 아내를 찍으면서 활기차게 굴었더니 진통에 시달리던 아내가 시끄럽다고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황정민은 전통혼례를 치르고 싶었지만 아내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어해서 예식 방식도 바꿨다고도 했다. 전통혼례에 대한 아쉬움이 없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황정민은 "내가 만약 전통 혼례를 치르면 외국인이 결혼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위트를 보였다.


이 외에도 황정민은 첫 날 밤에 술에 너무 취해서 아내, 매니저와 한 방에서 잠을 잤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한편, 황정민은 '웨딩싱어'에 출연하며 박건형과 연기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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