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임형준";$txt="";$size="247,454,0";$no="20091130155421770961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임형준이 제작사와의 의리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형준은 지난 26일 방송된 '아이리스'에서 정준호의 수하로 출연, 김태희를 미행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그를 본 시청자들은 '영화 '가문의 영광'의 임형준이 출연해 깜짝 놀랐다. 역시 개성파 배우 답게 '김태희 미행남' 연기 완벽히 소화한 듯. 이날 최고 명장면이었다', '임형준 때문에 김태희가 한층 더 빛났다. 김태희, 임형준에게 고마워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영화 주인공으로도 출연했는데 임형준이 맡은 역할이 너무 작은 것 아닌가', '영화에서 함께 출연한 정준호가 섭외했나?', '개성파 배우가 출연해 '아이리스'를 한층 빛냈지만 역할이 너무 작았다' 등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임형준은 아시아 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리스'는 최근 재미있게 보는 작품"이라며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태원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등에 출연해면서 인연을 맺었다. 정태원 대표가 부탁해서 기꺼이 승낙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 대표가 '아이리스' 14회 방송분에서 김태희를 미행하는 분량의 역할이 있는데 출연해 줄 수 있냐라고 물어보더라. 김태희, 김소연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고 정 대표와 각별한 인연이 있어 바로 '출연하겠다'고 말했다"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인지도보다 작은 역할이었던 점에 대해서는 "상관없다. '아이리스'에 잠깐 출연한 직후 40통 정도의 전화가 왔다. 10년, 20년 연락 안된 사람들까지도 전화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드라마 스태프들이 대부분 영화에서 일했던 사람들이다. 안면은 다 있어서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에 출연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또 재출연을 요청하면 할 생각 있나'라는 질문에 그는 밝게 웃으며 "후반부에 나를 찾는다면 당연히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까지 뮤지컬 '펌프보이즈' 무대에 섰다. 내년에는 영화로 대중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임형준은 영화 '가문의 영광',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내사랑 내곁에' 등과 뮤지컬 '펌프보이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한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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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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