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강북삼성병원이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25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이하 FERCAP) 총회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포럼 중 하나로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실시하는 임상연구의 윤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된 국제연합 기구다.
FERCAP 실사위원은 지난 5월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해 임상연구 관련 국제기준 적격성을 둘러본 후 인증부여 결정을 내렸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위원장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국제화에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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