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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예상보다 낮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국 최대의 쇼핑시즌 중 하나인 이른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의 매출이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그쳤다.


할인을 통해 경기 침체로 줄어든 소비 심리를 끌어 올릴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빗나갔다는 분석이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전역 5만개 이상 점포 매출 조사 결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판매액이 작년보다 0.5% 많은 106억6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는 반대로 온라인 쇼핑과 TV 홈쇼핑 매출액은 작년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날 온라인 쇼핑객 평균 지출액은 건당 170.19달러로 작년대비 35% 가량 늘었고, TV홈쇼핑 매출액 역시 작년보다 60% 증가한 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침체의 여파에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에 집중하면서 일부 백화점에서는 쇼핑객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많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가의 상품을 구매하는데 관심이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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