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오는 27일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주식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18일 제시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연말연시 쇼핑시즌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고용없는 소비 회복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첫 시험대는 미국의 연말 소매판매(Holiday Retail Sales) 결과"라며 "최근 4년간 세일을 시작하는 주말 기간 중 63.8%의 소비자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을 해 연말 전체 소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기대치(전미소매협회의 올해 Holiday season 소매판매액 예상치 지난해보다 1% 감소, 연말에 크게 소비할 의사가 없다는 소비자 답변 등)가 매우 낮아져 있는 상황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결과치가 예상보다 좋을 경우 주가는 서프라이즈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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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지난 16일 발표된 10월 소매판매 실적은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며 "소비회복을 자신하지 못해 예상치는 낮았지만 실제 결과는 서프라이즈 수준을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기대대로 미국 소비자의 연말 쇼핑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경우 고용없는 소비 회복 가능성에 자신감을 가져볼 수 있다"며 "11월 27일 할인점과 백화점의 매출 결과, 해당업체의 주가 반응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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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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