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란 정부가 최근 국제사회로 부터 핵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을 받자 우라늄 농축공장을 신설하겠다고 선언했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정부는 원자력에너지기구에 우라늄 농축공장 부지로 지정된 5곳의 공사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또 향후 2개월 안에 우라늄 농축 공장 부지 5곳에 대해 추가 선정을 지시했다.
이란측은 우라늄 농축도를 높이는 계획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최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이란 의회는 정부에 IAEA와의 협력 수준을 축소하라고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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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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