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병헌, 김태희 등이 주연하는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으로 인해 오늘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12시간 동안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일요일인 29일 이 일대 도로를 통제하는 대신 광화문 방향(교보문고 앞쪽) 도로 5차선을 가변차선으로 운영해 양방향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촬영장면은 극중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액션장면이다. 드라마 제작사는 당초 이틀간의 촬영 허가를 요청했으나 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이날 하루만 촬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이 드라마의 일본 방송이 확정됐고 아시아와 유럽 판매도 추진되는 상황이라 서울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도심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청계천, 이태원, 한강 등 서울시내 곳곳을 아이리스 촬영장소로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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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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