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아동성범죄자를 평생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특별 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두순 사건'으로 우리 아이들을 밖에 내보내는 것이 두렵다"면서 아동성범죄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 참 당혹스럽다"고 운을 뗀 뒤 "소득만 올라간다고 선진국이 되지 않는다. 아동성범죄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범죄자를 보면 초범이 꼭 재범이 한다"면서 "법을 국회에서 바꿔 형량도 높이지만 아동성범죄자를 사회와 격리를 시켜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들이 학교 다닐 때 돌보미를 만들어서 동네 어른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오고, 어머니들이 교대하면서 데리러 오고해서 사전에 예방해 피해자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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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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