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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파병, 헬기부대·장갑차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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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아프가니스탄 파병부대 지휘관의 계급과 병력규모, 무장수준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2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아프간 지방재건팀 (PRT) 활동범위와 위협 등을 대비해 보호 병력은 300명이 약간 넘는 선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고, UH-60 헬기 4대와 장갑차 등을 보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UH-60 헬기부대의 파병은 베트남전 이후 처음이며 보호병력 등이 육상이동시 급조폭탄인 IED의 공격을 대비해 공중이동을 하기 위한 것이다. 또 방탄능력을 갖춘 장갑차도 보내진다.


지방재건팀 (PRT) 보호병력은 특전사, 해병대를 포함한 350여명 내외가 유력하다.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도 350명 내외로 편성하는 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대장은 육군 대령급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무기 중 야간 조준경이 부착된 저격용 소총과 K-11 차기복합소총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위원회에서 저격용 소총과 K-11 차기복합소총 등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11 복합형 소총은 기존 소총(구경 5.56mm)과 공중폭발탄 발사기(구경 20mm)를 하나의 방아쇠로 선택적 운용이 가능한 이중총열 구조다. 또 사격통제장치는 열상검출기에 의한 표적탐지, 탄도계산을 통한 조준점 자동유도 등이 장착돼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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