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철도 노조 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에 큰 타격을 입자, 정부가 화물열차 투입을 확대하고 유상운송 자가용 화물차에 유가보조금 지급하는 등 긴급 대책을 내놨다.
국토해양부는 철도노조 파업 후 화물열차 이용이 어려워진 수출입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출입업체 운송 편의 지원책을 27일 마련했다.
먼저 정부는 파업 미참가 기관사와 근무복귀인력을 화물수송에 추가투입해 화물열차 운행을 현재 17회에서 25회 이상으로 늘린다.
화물자동차로 대체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에 긴급 콜센터를 설치해 화주들의 운송지원에도 나선다. 이에 컨테이너수송 자동차를 필요로 하는 화주는 긴급콜센터(02-786-6112, 구내 200번)으로 연락하면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차주협회(043-236-2445), 전국화물차주연합회(051-784-9508~9)에서도 차량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비상수송대책기간 중 유상운송허가를 받아 화물수송에 참여하는 자가용 화물차도 유가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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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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