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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조연' 류승룡, '시크릿'서 압도적 악역연기 화제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 감독의 장편 데뷔작 '시크릿'(제작 JK필름)에서 악독한 조직 보스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 '시크릿'은 조직폭력배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확인한 형사가 조직 보스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류승룡은 동생을 죽인 범인을 추적하는 악명 높은 조직 보스 재칼 역을 맡아 아내 송윤아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려는 형사 차승원의 뒤를 쫓는다.


재칼은 자신의 조직원들을 총동원해 차승원과 송윤아를 궁지로 몰아넣으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 역할을 담당한다.

영화 '7급 공무원' '불신지옥', 드라마 ‘별순검 시즌1’ ‘바람의 화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류승룡은 '시크릿'을 통해 "악역 캐릭터는 이것으로 끝을 내겠다"는 각오로 연기에 임했다.


압도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휘어잡는 '절대악역' 재칼을 연기한 류승룡에 대해 첫 영화 공개 이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시크릿'은 다음달 3일 관객과 만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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