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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66%, "집에서 컴퓨터로 음악 듣는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티즌 66%가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음악 감상을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알툴즈사업본부는 최근 실시한 '음악 감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네티즌 66%가 집에서 PC용 음악 플레이어로 하드디스크나 이동식 디스크에 저장된 음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음악 감상 방법과 사용하는 PC용 음악 플레이어를 조사한 것으로 네티즌 1만48명이 참여했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음악을 주로 어디서 듣는지 묻는 질문에 ▲집 66% ▲이동중(교통수단) 18% 순으로 나타났다. 음악 파일을 어떻게 보관하는가에 대해서는 하드디스크에 보관한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고, 이동식 저장장치(mp3, 외장하드)는 34%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PC에서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는 알송, 곰오디오 등 토종 음악 플레이어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74.4%로 나타나 윈도 기본 프로그램인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한다는 응답(7.2%)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스트소프트 알툴즈사업본부 정상원 본부장은 "알송은 특히 사용법이 간편하고, 재생 중인 음악에 맞는 가사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편리함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많은 네티즌들이 PC를 이용해 음악 감상을 하는 만큼 PC에서도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알송 2.0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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