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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민원실은 급행 고속도로!

민원처리 단축마일리지제 시행으로 민원처리 기간 법정 대비 99% 단축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의 민원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로 유기한 민원사무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대민행정 서비스에 가속도가 붙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시행 결과 올 해 민원처리 기간이 법정대비 99.2% 단축되는 등 마일리지제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구는 올해 접수된 유기한 민원사무 중 진정이나 즉시민원을 제외한 총 276종 민원사무 8188건을 대상으로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중 99.2%에 해당되는 8124건이 법정기한보다 빨리 처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중 1~4일이 단축된 것이 85.5%에 해당되는 6939건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6~14일 단축 18.6%▲15~20일 단축 4.8% ▲ 21일 이상 단축된 사무도 43건에 달하고 있다.


단축된 민원사무 중 ▲옥외광고물 등 표시신고▲통신판매업자의 신고 등 경제활동 관련 민원사무의 처리기간이 가장 많이 단축된 것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이 법정처리기간보다 실제 단축한 일수를 고려해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구는 마일리지를 최다 획득한 우수한 공무원에게는 구청장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최광수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처리 시간 단축과 관련해 수시로 해당 부서나 담당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처리 단축 방안을 강구해 발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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