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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저평가 상태 곧 해소될 것<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27일 CJ CGV에 대해 가까운 시일 안에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현재 CJ CGV의 2010년 예상 PER은 7.2배에 불과하고 2010년 현대증권 코스피 유니버스 평균 PER은 9.3배"라며 "시장 대비 무려 23%나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CJ CGV의 직영 관객 점유율과 수익성이 개선 국면에 있는 점이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까지 직영 관객 점유율과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큰 폭 확대되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올해 출범한 5개 직영점들의 집객력이 강화되며 내년 시장점유율 확대의 기반을 공고히 했고 7월에 단행된 관람료 인상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 발휘되며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J CGV가 우수한 ROE와 시장지배력에 힘입어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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