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G전자(대표 남용) 최고경영진이 26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직접 방문해 혁신사례를 견학했다.
남용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생산성연구원장, 사업본부 생산담당 등 LG전자 최고경영진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최종태 포스코 사장이 영접한 가운데 포스코 혁신활동을 소개받고 현장을 견학했다.
LG전자의 벤치마킹 포인트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에 맞춰져 있다. 포스코는 임직원 전원참여로 일-혁신-학습의 일체화를 이뤄 개인의 보람과 높은 조직성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LG전자는 △조직과제와 개인목표를 눈에 보이게 하고 실행과 피드백까지 연결시키는 ‘VP(Visual Planning)’ △공장단위로 24시간 개선활동을 추진하는 ‘학습 동아리활동’ △설비의 성능과 효율을 최대로 높이는 ‘QSS(Quick Six Sigma)’ △세계최초, 세계최고의 기술개발 추진사례 등에 집중했다.
LG전자와 포스코는 혁신활동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하자는 취지에서 최고경영진 상호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포스코 최고경영진이 LG전자 휴대폰 생산라인, 생산성연구원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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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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