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마포서 중대형 주상복합 분양

'펜트라우스' 263가구···3.3㎡당 평균 2365만원 수준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18-2번지 일원에 위치한 마포로 제1구역 5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에서 '펜트라우스'(조감도) 주상복합 분양주택 263가구를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84㎡ 81가구와 중대형 민영주택 103㎡ 38가구, 104㎡ 21가구, 115㎡ 84가구, 152㎡ 39가구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마포로 1-52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건설되는 공동주택 476가구 중 권리자에 대한 공급을 완료한 후 잔여분이다.

마포 펜트라우스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주택으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주택가격은 3.3㎡ 당 평균 2365만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11월23일) 현재 서울특별시 1년 이상 거주자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 세대원 전원이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인자이다. 동일순위 경쟁시 최초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과거 1년이상 계속 거주한 자에게 우선공급하며 서울특별시 1년미만 전입자는 수도권 거주자로 간주한다.

청약저축에 가입 2년이 경과돼야 하며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24회이상 납입했으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6개월이 경과된 자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회이상 납입한 자가 2순위, 1순위 및 2순위에 해당되지 않은 경우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전용면적 84㎡초과의 민영주택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 1년이상 거주자 및 수도권(서울특별시 1년미만,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인 자로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각 주택형에 신청가능한 예치금액으로 청약예금 가입 후 2년이 경과해야 1순위 청약자격이 있다.

신청접수는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인터넷청약이 원칙으로 하며 접수일정은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신청자격 및 순위별로 순차적으로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1일, 계약체결은 12월21일부터 12월23일까지다.

납부조건은 계약금10%, 중도금 50%(2회), 잔금 40%이며 입주는 2011년 5월 예정이다.

◇입지여건=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환승역 공덕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향후 경의선 공덕역, 인천신공항철도(2012년)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과의 연계성이 좋다. 또한 종로, 신촌 등 강북 도심과 여의도, 강남을 이어주는 마포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강남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효창공원, 아이파크몰 등 다양한 쇼핑, 의료시설과 공원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 여건 역시 뛰어나다.

또한 지구 인근에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숙명여대 등의 대학들이 위치해 있고 도보로 5분 거리에 공덕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는데다 서울여고, 숭문고, 광성고가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 도심의 편리한 인프라와 4개 노선 환승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특징= '펜트라우스'는 전세대 발코니 확장비용이 포함돼 있고 공간효율과 냉방의 편중을 해결하기 위해 각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 강제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각 세대내 호출버튼, 외출시 일괄 전등을 소등할 수 있는 차단 스위치 등 최고급 수준의 편의시스템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