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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경영진, "사브 브랜드 유지원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스웨덴의 스포츠카 업체 코닉세그의 사브(Saab) 인수 철회 이후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GM은 이사회를 통해 사브 문제를 다음달 1일까지 결론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은 GM의 경영진이 사브 브랜드를 오펠처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반면 리플우드 홀딩스의 탐 스톨캠프는 “GM이 사브를 청산처리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브가 기술적으로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지도 않고, 오펠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코닉세그는 지난 6월 G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브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코닉세그는 협상 지연으로 인한 경영차질과 고용과 자금지원 등으로 인한 스웨덴 정부와의 협상 결렬을 이유로 24일 인수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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