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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차기작 출시로 모멘텀 공백 소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KB투자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차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한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최훈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에서는 기존 MMORPG(Masive Multi-User Online Role Playing Game·온라인 상에서 여러 명이 할 수 있는 게임)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콘솔 게임적 요소들이 발견됐다"며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성공 요인은 가늠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을 2010년 상반기 비공개서비스 이후 2011년 초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차별점은 기존 MMORPG와 달리 유저 인터페이스와 캐릭터 레벨이 아닌 스킬 중심의 플레이 진행이라는 점"이라며 "기존 MMORPG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북미, 유럽, 일본의 비디오 게임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0년에 이 게임의 해외 수출 계약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주가 선반영을 감안할 때 블레이드앤소울은 내년 엔씨소프트의 주가 모멘텀 공백을 소멸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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