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한-아프리카 포럼이 24일 서울에서 개막됐다. 장핑 AU 집행위원장과 아프리카 53개국을 대표하는 130여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한-아프리카의 개발협력과 녹생성장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25일 정부의 친(親) 아프리카 정책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을 관련주로 꼽았다.
윤현종 애널리스트는 "이번 포럼의 폐회식에서 발표된 '서울선언 2009'에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를 2008년 기준 1억710만달러에서 2012년 2억달러 규모로 확대하는 등 개발 협력 및 파트너십 증진 방안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양 측은 이번 선언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아프리카 연수생 5000명의 한국 초청 등 개발협력 확대와 한국의 녹색성장에 대한 아프리카의 협력 등 2가지 내용의 부속 정책문서를 채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미 세계 각국은 자원 보고인 아프리카에 대해 친 아프리카 정책을 실시하며 아프리카 각 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친 아프리카 정책에 따라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알제리에서 26억달러 규모 정유시설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삼성엔지니어링과 알제리와 나이지리아에서 비료 플랜트와 복합화력발전 플랜트를 수주한 대우건설 등이 관련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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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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