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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점유율 40% 밑으로 하락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비아그라의 시장점유율이 출시 10년 만에 처음으로 40% 밑으로 내려 앉았다.


24일 시장조사기관 IMS에 따르면 올 3분기 비아그라(한국화이자 판매)의 판매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38.3%로 지난 분기 41.4%에 비해 3.1%p 하락했다.

반면 경쟁품인 시알리스(한국릴리)는 28.6%에서 30.2%로 1.6%p, 자이데나(동아제약)는 19.9%에서 20.7%로 0.8%p 각각 상승했다. 그 외 야일라(종근당)와 레비트라(바이엘헬스케어), 엠빅스(SK케미칼) 등은 3% 대를 유지했다.


1999년부터 시장을 독점해온 비아그라는 시알리스, 자이데나 등 경쟁품이 출시되며 2006년 들어 처음으로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 후 3년 만에 점유율 10%p를 또 잃게 된 셈이다.

한편 6개 제품이 경쟁하고 있는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올 3분기 208억 원 규모로, 분기 당 200억 원대 수준에서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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