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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지금 매수해도 늦지 않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24일 GKL에 대해 "지금 매수해도 늦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상장일 이후 3 영업일 만에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45%의 절대 수익률을 달성했지만, 지금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GKL은 여전히 높은 배당수익률과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며 "배당 성향을 50%로 가정할 경우 주당 800원, 배당수익률 4.6%로서 배당 매력 여전히 존재하며 이것이 주가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부가 중국인 관광 유치를 위해 2010년 상하이 엑스포 이후 양국간 30일짜리 무비자를 추진할 예정인데, 이 경우 중국 고객의 추가 유입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GKL은 지분 30% 매각 후에도 여전히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라며 "일반적으로 공기업은 보수적인 목표치를 제시하고 초과 달성 하려는 성향이 일반 기업보다 높아 올해 매출액 4800억원, 순이익 1000억원, 2010년 매출액 5000억원 이상을 충분히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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