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과 아프리카 15개국의 외교장관 등을 접견하고,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강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기간 내에 빈곤을 극복하고 OECD 회원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특별한 개발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프리카 15개국 대표들은 우리 정부의 아프리카 지원 확대 정책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 개최 등 우리 정부의 아프리카와의 협력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아프리카측에서 장 핑(Jean Ping)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을 비롯, 아프리카 각 지역을 대표해 에티오피아, 콩고민주공화국, 짐바브웨, 르완다,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15개국 외교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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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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