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09년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고객만족경영대상은 고객 지향적인 경영활동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공항공사는 고객만족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과 고객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공공부문 경영 선도 등이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 니즈(needs)에 맞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신속하게 수집해온 데다 CEO를 비롯한 전 사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적 고객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공사는 모든 고객의 요청에 대해 48시간 이내 처리·회신토록 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한편 수시로 암행 모니터링(mystery shopping)과 고객 만족도조사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진단, 개선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공공부문 CS 선도 공기업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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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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