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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만발…코스닥 나흘째 상승세

4대강·3D산업·여행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외국인 매수세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주가 전날 영산강과 금강에서 진행된 기공식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54%) 오른 482.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1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광주 영산강에서 열린 '4대강 살리기 희망선포식(기공식)에 참석해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야당의 반대에도 사업이 강행됨에 따라 관련주들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홈센타가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동신건설(12.11%)과 삼목정공(11.84%), 특수건설(11.06%), 이화공영(10.0%), 삼호개발(9.65%)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여행관련주 역시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환율과 신종플루 등 각종 악재로 인해 하락세를 거듭하던 여행관련주가 정부의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을 호재로 동반 강세다.
정부는 한국과 중국 국민의 상호 무비자 입국을 추진키로 했으며 공휴일 제도 개선과 공공부문 연가제도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내년 3D산업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디씨현대아이티, 잘만테크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1.48%)와 CJ오쇼핑(1.54%), 네오위즈게임즈(2.36%), 다음(4.19%), 하나투어(2.98%) 등이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1.72%)과 동서(1.66%), 주성엔지니어링(-1.0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2종목 포함 54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08종목이 하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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