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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20년 입찰..기로에 선 장기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8000억원어치의 국고20년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장기물이 강세로 갈수 있을지에 대한 갈림길에 놓인 셈이다. 지난주말 국고10년물 강세가 시도됐지만 2% 부족하다는게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관측이다. 지난 금통위 이후 단기물 강세가 올만큼 왔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장단기 스프레드차가 커 장기물 메리트가 있지만 그 정도의 심리만으로 장기채가 강세를 연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외국인이 소량이긴 했지만 이달들어 처음으로 국채선물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매도를 쏟아내며 순매도 반전한 점은 아무래도 께름칙하다는 분석이다. 외인의 매도 전환은 외국인의 매수 미결제량 급증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주말 미 국채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연중 최저치(강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물량부담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결국 20년 입찰과 외인 움직임을 관망하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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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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