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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보합..짙은 관망세

이익실현매물 출회, 선물 저가매수 유입..외인 매수지속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보합으로 출발했다. 최근 줄곧 강세를 보임에 따라 피로감이 누적됐다는 분석이다.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와 저가매수가 유입중이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전일대비 1bp 상승한 4.25%를 기록하고 있다. 통안2년과 국고5년 9-3은 보합을 보이며 4.26%와 4.81%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보합인 109.67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09.66에 개장했다. 증권과 투신이 각각 1927계약과 67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1315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외국인도 70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이 312계약을 기타도 17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그간 지속되던 강세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로 관망세가 짙다”며 “이익실현매물이 나오고 있는 반면 외인은 여전히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매수는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금통위 이후 가파르게 하락세를 보여 온 금리에 대한 부담과 금일 통안 2년물 입찰 등으로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추격매수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가격부담외엔 매도요인도 없어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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