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구 작가의 조각 작품 ‘Born Fast’ 전시
체육계 협력, 세계인에 한국 예술 우수성 알리기 위해 추진
$pos="C";$title="박용성 회장 IOC 박물관에 조각작품 기증";$txt="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왼쪽 세번째),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왼쪽 네번째), 이형구 작가(왼쪽 첫번째) 등 기증식 참석자들이 19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 IOC 박물관에 전시될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ize="510,382,0";$no="200911221040491794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박물관에 국내 작가의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두산은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IOC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이형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될 조각작품을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작품은 지난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였으며, 아니마투스(Animatus) 등의 작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이 씨의 ‘Born Fast’라는 조각품이다. 출발 직전 육상선수의 발 모습을 포착해 그 골격 구조를 청동으로 형상화한 이 작품은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두산측은 “박 회장은 세계인이 모이는 올림픽 박물관에 한국인의 작품이 없음을 아쉬워해 이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증으로 체육계 협력 관계 증진은 물론,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된 ‘Born Fast’와 같은 작품 두점을 더 의뢰해 한 점은 서울 올림픽 공원에 기증하고, 한 점은 춘천 라데나 리조트 야외공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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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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