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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자매력도 높은 지주사..'매수'<유진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8일 두산에 대해 현금창출능력 등 투자매력도 높은 지주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두산의 순차입금은 2278억원(차입금 4784억원, 현금 2506억원)으로 과거 1조원 수준에서 크게 감소했다"며 "실질 현금흐름은 연간 444억원으로 LG 다음으로 높은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두산이 사업주체에서 투자와 전략주체로 변신했다"며 "전략적 지주사와 재무적 지주사와의 차이를 고려해 사업부 매각과 자회사 구조조정 및 경쟁력 강화 역할에 가산점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산 그룹의 근원적 리스크인 밥캣의 실적은 아직 부진한 상황이나 올해 구조조정으로 분기당 손익분기점(BEP) 매출액이 3억에서 4억달러 수준으로 하향 전망될 예정"이라며 "밥캣 매출액과 미국 GDP성장률 동행관계 고려시 밥캣 순익은 올해 마이너스 4억5000만달러, 내년년 2000억 달러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59.4%로 과거 3년간 NAV 할인율 평균 47.7% 대비 11.7%p 확대돼 있으며 역사적 저점 근접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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