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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피플> “기업경제 활성화 통해 지역 삶의 질 향상”

권희태 충남도 경제산업국장, 산업현장 돌며 기업 맞춤형 시책 발굴,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 앞장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어떻게 하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고 주민들에게 안정된 삶을 줄 수 있을까.”


권희태 충남도 경제산업국장이 늘 하는 생각이다.

권 국장의 머릿속엔 10년, 20년 뒤에도 지역민들이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먹을거리를 찾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


“경기침체로 주민들은 물론 지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풀기 위해선 서민생활 안정, 전통시장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만들기 등이 요구되고 있다.”

경제산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4개월 남짓 된 그의 발걸음은 늘 바쁘다.


그는 “지역민들이 편하게 생활하기 위해선 물가가 안정되고 산업이 고루 발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과 기업의 피부에 와 닿도록 돕는 게 바로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권 국장은 가스요금, 버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올 연말까지 그대로 유지, 생활물가를 잡고 기업 활성화를 통한 일터마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형유통매장들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역시 단순한 경영자금지원에서 벗어나 경영컨설팅, 편의시설 지원, 토털마케팅을 단계적으로 벌여 서민경제를 일으킬 계획이다.


충남도의 경제 활성화 중심엔 중소기업 지원이 뼈대를 이룬다.


권 국장은 “충남지역엔 1만1000여 중소기업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충남도가 어떤 육성시책을 펼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해 지원받는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중소기업 육성방안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건 물론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풀어주는 기업애로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전국에선 처음 중소기업지원센터 안에 ‘충남 Biz-콜센터’를 만들어 중소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첫 번째로 원금상환유예제를 들여와 기업도산을 막고 장애인기업을 키우기 위해 여러 단체들과 협약을 맺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인는 애국자다.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내는 등 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를 제공한다.”


권 국장은 기업입장에서 일을 풀어나간다.


그 중 하나가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농공단지가 만들어진 지 20년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지원은 한 번도 없었다.


농공단지 내 기업들은 최근 환경시설 등 각종 시설금 부담으로 자금이 부족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를 되살릴 수 있는 방안에서 나온 게 바로 ‘농공단지 재생 5개년 계획’이다.


그는 “충남도는 항만, 사회간접자본 등 기업입지 여건들이 잘 갖춰져 있고 34개 대학, 삼성·현대 등 산업을 이끄는 대기업, 1·2차 협력클러스터가 잘 갖춰져 있다”면서 “충남에서 기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국장의 자신감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기업, 전통시장, 중소기업지센터 등을 둘러보며 현장실태를 살핀다.


업무를 마친 뒤에도 경제 및 지역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충남도의 경제 살리기를 논의한다.


충남경제를 생각하며 산업현장을 뛰고 있는 권 국장의 발걸음이 오늘도 바쁘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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