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에스지어드밴텍이 경찰분야 DDoS(분산서비스거부)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에스지어드밴텍(대표 은유진)은 20일 경찰청에서 28억원 규모의 DDoS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부가 발주한 200억원 규모의 5개 분야 범정부 DDoS 대응체계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에스지어드밴텍은 보안컨설팅 업체 시큐베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에스지어드밴텍은 12월 말까지 16개 지방경찰청 및 23개 직속산하기관에 DDoS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범정부 DDoS 대응 체계 구축사업은 ▲경찰 분야 에스지어드밴텍 ▲보건복지 ▲경제·사회 ▲시·도는 각각 LG엔시스 ▲교육·과학 분야는 삼성SDS가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에스지어드밴텍의 '경찰분야 DDoS 대응체계 구축' 사업은 ▲사전컨설팅 후 7·7 DDoS 재현 통한 모의시험 및 검증 ▲기관별 통합보안관제 체계 구축 ▲전자정부 DDoS 총괄체계 마련 ▲좀비 PC제거 및 선제적 방어체계 구축 ▲DDoS 대응지침 매뉴얼 및 교육체계 수립 등의 단계로 이뤄진다.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대표는 "향후 DDoS 사업을 비롯해 전자정부, 교육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에서 통합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지어드밴텍은 교육 및 관공서 시장에서 잇따른 통합보안솔루션 사업 수주로 3분기에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했으며 10월까지 24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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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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