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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3인 피소, 中언론도 일제히 보도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중국 언론도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사기혐의 피소를 대서 특필했다.


세 멤버가 관여된 C브랜드 중국 합작회사의 일부 대리상이 세 멤버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CCTV, 차이나 데일리 등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CCTV는 19일 '동방신기3인멤버 사기혐의, 중국회사가 법정에 고발', tom닷컴은 '동방신기 3명 멤버 관련 화장품사기사건 중국 내 소송 초래', 차이나데일리는 '동방신기3인 멤버 사기혐의, 중국회사가 법정에 고발', 소후닷컴은 '동방신기3인 멤버 사기혐의 중국회사가 법정에 고소', ifensi는 '동방신기3인멤버 사기연루, 대리상 배상지불 고소'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상세 보도했다.


소후닷컴은 "북경구신세기문화전파유한공사(이하 북경구신공사)는 예자려 중국 상해, 강소, 섬서의 총판 대리상으로서, 예자려회사가 동방신기 3명의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제품발표회에 참석하고 대대적인 화장품 홍보 활동 등을 하겠다고 허위로 홍보하는 등 사기 혐의를 이유로 지난 17일과 18일 북경 중재위원회 및 북경시 해정구 인민법원에 각각 중재 및 고소를 했고 이미 중재 위원회 및 법원은 사건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09년 1월 6일 북경 태양궁 쇼핑몰 국제 아동 빌딩 5층 태산오원에서 동방신기 멤버 3명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직접 예자려 화장품 투자 설명회에 참석해, 투자자 각 인사들에게 예자려 브랜드의 화장품에 대해 직접 소개했고, 예자려의 일련의 대리상 모집 행사에 참석했다고 하면서, 예자려 법정 대표인인 강한승은 북경구신공사에 동방신기 멤버 3명은 이미 예자려회사에 가입 했을 뿐만 아니라, 예자려회사의 주주이자 이사이며, 2009년 7월 16일 예자려가 진행하는 예자려 상품 기자회견에 참석 할 것이라고 허위 전달 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또 "비록 박유천, 김준수는 2009년 7월 11일 동방신기 북경 콘서트 후에 바로 항오중심 스위스 호텔로 와서 직접 대리상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김준수의 아버지인 김진석씨와 형 김준호씨도 7월 16일에 공개 사과를 했으나, 북경구신공사로서는 예자려의 대리상으로 가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동방신기의 높은 인지도와 인기, 그리고 그들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해 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었는데, 동방신기 3명의 멤버들은 기자회견 등에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불만과 수많은 상품의 반품을 야기시켰고, 이미 수백만 위엔을 투자한 북경구신공사의 투자는 물거품이 돼 버렸기 때문에 사기를 당했다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다"는 대리상 측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세 멤버 측은 "이미 (화장품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한 상태이며,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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