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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립 실버악단 창단공연 펼친다

25일 오후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베사메무초' '갑돌이와 갑순이' 등 연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 7월 창단된 강북구립 실버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공연을 가진다.


강북구립 실버악단은 고령화 사회로 진전됨에 따라 노인 여가활동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어르신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실버악단의 경음악 연주(14곡)를 메인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가요와 실버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찬조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베사메무쵸’ ‘갑돌이와 갑순이’ ‘대지의 항구’ ‘You are my sunshine’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실버악단의 연주로 울려 퍼진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실버악단을 비롯 공연을 펼친 모든 예술단원이 함께 강북구 상징노래인 ‘룰루랄라 미아리’와 ‘너와 나의 고향’ ‘만남’ 등을 합창하며 관객과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7월 24일 창단된 강북구립 실버악단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악기연주에 소질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는 공개전형과 특별채용 방식(병행)으로 선발된다.


현재 김우택 단장을 필두로 기타 오르간 트럼펫 연주자 등 평균연령 68.6세의 단원 10여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창단공연에서는 객원단원(드럼, 1인)이 함께 해 더욱 내실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창단공연을 앞둔 요즘 실버악단은 주5일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종 구 문화행사와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자선공연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지하철 역사 내 문화공간 등에서의 정기공연도 추진하고 있어 공동체 구성으로서 지역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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