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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행정 중 올 해 최고 작품?

서초구,20일 오후 구청 대강당서 '2009 서초 MVP 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20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09 서초 MVP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구에서 각 행정 분야별로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우수한 사업을 자체 선정, 주민과 새내기 직원으로 구성된 125명의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게 된다.

‘MVP’란 Most Valuable Project를 나타내며, 이날 행사는 2009년도에 서초구에서 추진한 가장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선발하는 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행정지원 기획경영 주민생활 도시디자인 건설교통 보건 등 총 6개 분야 36개의 사업이 발표된다.

주민을 대표하는 심사위원 100명(80%)과 서초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새내기 직원의 모임인 '서초 주니어 포럼'들로 구성된 25명(20%)의 심사위원단이 최고중의 최고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서초구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내부경쟁을 통해 행정발전을 선도하고 조직혁신을 기하고자 함에 있다.


올해 추진된 사업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고, 잘된 점과 부족했던 것에 대한 자성은 물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각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교수나 전문가에 의한 것이 아닌 행정의 주체이자 수혜자인 주민들과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손에 의해서 실질적인 우수사업이 선정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평가대회나 발표회와 차별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자채점 방식을 도입하여 더욱 공정하고 신속한 집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발표하는 형식을 빌림으로써 각 정책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특히 구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주체인 주민대표와 하급직원의 손에 의해 MVP, 즉 가장 가치 있는 사업을 선발함으로써 향후 구정방향을 진단해보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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