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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문화 묶은 문화산업진흥지구 만든다

천안시, 17일 천안문화산업진흥지구 인프라 용역보고회 개최…원도심 30만6000㎡ 규모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천안 원도심에 첨단·산업·생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문화산업진흥지구가 들어선다.


천안시는 17일 관계공무원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문화산업진흥지구 인프라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문화산업진흥지구는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된 천안역 인근 문화동·대흥동·성황동·오룡동·원성동 일원 30만 6782㎡ 규모다.


용역보고회에선 문화산업진흥지구를 ▲5대 구역 ▲가로길 ▲결절점 ▲랜드마크 등 기본 구상을 바탕으로 틀을 세웠다.

천안역사·영화관·문성동 가로구역·동남구청사·저층주거지 등 5대 콘텐츠블록엔 ▲특산음식과 전통시장 ▲융합 콘텐츠와 패션 연계 ▲모바일 기능성 게임 ▲복합테마파크타운 및 산업 집적 진흥 ▲다문화 교류 및 영상 교육 기능 등이 들어선다.


대흥로·중앙로·천안역∼버들육거리·자유시장·주거지 이면 등엔 ▲상업특화거리 ▲패션·음식·호두과자 등 테마 가로와 디지털 미디어가로 등으로 방향을 정했다.


결절점으론 천안역 광장, 버들육거리 교차로 등이 포함되고 문화산업지구의 근거지 및 융합공간화된다.


복합테마파크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는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중심지원 시설로 만든다.


천안시는 용역보고회 내용과 각계 의견을 모아 천안문화산업진흥지구 조성계획을 마무리,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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