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당지구, 땅 교환방식으로 2014년까지 추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천안시의 청당동 일원에 대한 도시개발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2일 동남구 청당동 279번지 일원 44만2970㎡에 대한 도시개발구역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청당지구는 공사 중인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지’와 공사가 끝난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지’ 가까이에 있어 주민들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곳.
땅 교환방식으로 2014년까지 이뤄지는 청당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주거용 땅 25만4493㎡ ▲도시기반시설용 땅 19만6761㎡ ▲기타시설용 땅 716㎡으로 돼 있다.
주거용 땅엔 단독주택 9만7627㎡·309가구, 공동주택 13만4256㎡·2353가구가 들어서 천안 남부지역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도시기반시설은 ▲공공청사 3451㎡ ▲초등학교 2만3796㎡ ▲주차장 3783㎡ ▲공원 3만8861㎡ ▲도로 9만7318㎡ 등으로 채워진다.
천안시 관계자는 “청당지구는 인근에 공공 및 생활편의 시설들이 잘 갖춰지고 국도 1호선과 21호선이 근처에 있는 등 좋은 입지조건이 마련돼 있다”면서 “청당지구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11년 8월쯤 기초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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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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