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안이 확정될 것이란 기대에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던 관련주들이 온실가스 감축 확정 발표와 함께 차익실현 물량이 터지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17일 탄소배출권 관련주는 장 초반 급등세에서 장 후반 급락세로 마감했다. 한솔홈데코가 전일 대비 11% 하락한 855원에 장을 마감,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후성(-5.82%) 포휴먼(-8.49%)도 큰 폭의 낙폭을 보였다.
정부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로 감축하는 안(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가 개도국에 권고한 감축범위(BAU 대비 15~30% 감축)의 최고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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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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