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바른손게임즈(대표 이상민)는 세컨드라이프 개발사인 린든랩과 계약종료에도 한국인 커뮤니티 '세라코리아'에 대한 지원은 계속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10월 세컨드라이프 개발사인 린든랩과 SLGP(Second Life Global Provider) 계약을 체결했으나 본사의 파트너 정책 변경에 의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일반 솔루션 공급자(SP)로 세라코리아를 서비스하고 있다. 세컨드라이프는 오픈소스 기반의 서비스로 누구나 개발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바른손게임즈는 린든랩 계약 종료와는 무관하게 한국외국어대학교 가상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세컨드라이프의 콘텐츠 개발 용역은 계속하고 있으며 스냅샷 콘테스트, 가상콘서트 등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홍보하며 커뮤니티 육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른손게임즈는 2년여 동안 쌓은 세컨드라이프 콘텐츠 개발과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맞는 가상세계와 교육 서비스를 결합한 '3D VLC(3D Virtual Learning Center)'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상반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3D VLC는 3D 가상세계환경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 형태로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하는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기술과 이러닝(e-Learning)의 개념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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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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