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신원 확인 혼선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 14일 발생한 부산 실내 실탄사격장 화재로 인한 일본 관광객 사망자 수가 7명으로 줄었다. 당초 사망자 10명 중 8명이 일본인 관광객으로 알려졌지만 이 중 1명이 한국인으로 밝혀진 것.
16일 부산 경찰은 DNA 검사 결과 일본인으로 분류됐던 사망자 중 한명이 사격장 종업원으로 밝혀짐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일본이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상자로 분류된 종업원 추정 1명이 사망자 명단에 올랐던 나카오 가즈노부씨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대책수습본부 측은 피해자의 얼굴 등의 훼손 정도가 심해 부상자와 사망자의 신원이 바뀌는 혼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에 혼선이 발생함에 따라 DNA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망자 명단 발표를 보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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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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