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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새 드라마 '히어로'에서 기자로 변신한 배우 이준기가 얼마 전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아동성폭행 관련 사건에 분노했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히어로' 촬영현장에서 이준기는 "아동 성폭행 사건 관련 기사를 보고 정말 너무 화가 났다. 감독님에게 이 문제를 드라마에서 다루자고 건의를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기자가 됐다면 어떤 분야를 맡았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사회부 기자가 좋을 것 같다. 사회의 부조리를 캐보고 싶다. 그 당시 사회적인 문제들을 짚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루저 논란'과 관련해 "나는 키가 178이다. 루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삼류들이 일류들과 맞붙는 이번 작품에서는 감정몰입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솔직히 (키 작은 것이) 콤플렉스였다. 하지만 다른 모습의 매력을 보여주고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잘 생겨 보이는 역은 아니다. 비주류의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해 발과 마음으로 뛰게 된다."고 귀띔했다.
이준기는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뒤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등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스크린에서는 '플라이 대디' '화려한 휴가' 등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한편 이준기·윤소이 주연의 '히어로'는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뜨거운 정의감과 진정성을 가진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권력층과 시원하게 맞붙으며 이 시대의 작은 영웅들이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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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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