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주점 등에서 선배 때린 30대 조폭 검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직폭력배임을 내세우며 술만 마시면 주먹질을 일삼는 전과 15범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올 7월 말 오전 1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술집에서 선배인 S씨(44·청주·회사원)가 “너 어떻게 선배한테 그럴 수 있냐”고 하자 선배 2명에게 얼굴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H씨(37·청원군 오창읍)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살인 등 전과 15범인 H씨는 지난달 8일 오전 5시20분께도 청주시 복대동 한 식당 앞길에서 K씨가 건방지게 째려본다며 발로 걷어차고 이를 말리는 2명에게도 주먹과 발로 때려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혔다.
H씨는 자신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술만 마시면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주먹질을 일삼아오다 또 쇠고랑을 차게 됐다.
지난 13일 오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촌골 앞 길거리에서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에 붙잡힌 H씨는 구속영장이 신청돼 또 다른 죄가 있는지 조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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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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