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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5일 중부지방 영하권

강원, 경북 9개 시군 강풍주의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일요일인 15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중부지방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


기상청은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2도로 14일보다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도와 충청도 및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서해안에는 오전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1.0~3.0m로 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전라남북도 서해안, 서해 5도에서 5mm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에서 1cm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에서는 14일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고 일부 지방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며 "중부지방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도로가 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14일 오후 9시 50분 강원도와 경북 지역 9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영주시, 영덕군, 울진군 등이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초속 12~16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강풍주의보는 15일 밤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4일 강원도 인제군과 고성군을 잇는 미시령 옛길의 차량 운행이 결빙으로 통제되기도 했다. 강원 영서지역에는 14일 오후 4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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