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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BW는 사장이 행사..매각계획 없어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은 13일 행사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최대주주인 김철영 사장 물량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김 사장이 행사한 BW는 지난해 9월 미래나노텍이 발행한 100억 규모의 BW로 하나은행이 매입한 후 옵션부분만 따로 떼 김철영사장에게 넘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이 보유한 신주인수권은 발행물량 전체의 80%인 284만주이며, 이날 행사한 신주인수권은 절반인 142만주이다. 김 사장은 기존 보유주식 279만주에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여 받을 예정인 142만주까지 합한 총 421만주(전체발행주식수의 20%)를 증권사에 담보로 맡기고 행사자금 40억원을 대출받았다.


미래나노텍은 “대출금을 상환하기 전에는 담보주식 인출이 불가능하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신주인수권의 매물화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행사되지 않은 나머지 142만주의 신주인수권도 최소 앞으로 1년 이내에는 행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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