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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전일 초강세 연장선

외인 연일 순매수..매수가 편해 보인다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전일 초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외국인도 선물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전일 열린 11월 금통위에서는 금융완화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와 국고10년 8-5가 전일대비 나란히 3bp 내린 4.30%와 5.35%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5년 9-3은 거래체결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매도호가만 3bp 하락한 4.81%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1틱 상승한 109.48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09.48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1490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개인이 1139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국내기관의 움직임은 아직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투신만 199계약 순매도세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금통위와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상당기간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며 “월말 발표될 경제지표도 전월대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당분간 매수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한은의 정치적 변신으로 채권시장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선물기준 120일선인 109.42수준에서 갭업출발했지만 109.50~109.60대에 저항선이 있는데다 다음주 10년물 발행을 고려하면 강세 후 조정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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