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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10개월래 최저치 (상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0만2000건으로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각국의 경기 부양 정책과 이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미국의 실업률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 미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51만 2000건 대비 1만2000건 줄어든 50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10개월래 최저치다.


이번 경기침체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이래 기업들의 해고 등으로 총 73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 6일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9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10.2%를 기록하며 2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의 미셸 메이어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지만 서서히 그 폭을 줄이고 있다"면서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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