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4교시 과학탐구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 수준을 유지하고 선택과목 간 난이도 편차에 따른 유·불리 논란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다소 쉬웠다고 평가된 '물리Ⅰ'은 예년 수준으로 출제해 변별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출제본부에서 밝힌 과학탐구 문항유형이다.
과학적 상황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문항을 출제했다. 문항 소재와 관련해 과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갖춘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자료와 상황이 활용된 문항을 출제했다. 아울러 지엽적인 내용의 출제를 지양하고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그리고 실험 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로 실험을 해 본 수험생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항도 출제했다. 더불어 EBS 수능 방송과의 연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행동 영역으로는 이해, 적용, 문제 인식 및 가설 설정,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의 6가지 하위 요소를 준거로 주어진 문제 상황을 통해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했다. 그중에서 이해와 적용에 해당하는 문항을 40% 이내로 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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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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