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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 지식재산권 협력 본격화

특허청, 우루과이 국가혁신연구청 지재권 협력 협약…브라질, 페루, 칠레와도 추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우루과이가 지식재산권 협력을 본격화한다.


고정식특허청장은 12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알바로 가르시아(Dr. Alavaro Garcia) 우루과이 경제재정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 포괄적 지식재산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MOU)를 주고받았다.

두 나라간 양해각서는 지난해 8월 우루과이 국가연구혁신청의 우리나라 특허청 방문 때 지재권 협력 체결을 제안을 했고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 참석차 방한한 우루과이 경제재정부장관이 양해각서 서명을 원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두 나라는 ▲특허출원, 심사, 기술사업화, 상표관련 정보 교환 ▲특허문헌 전자화, 정보화시스템 등 지식재산분야에서의 기술정보 및 자료교환 ▲기술혁신 및 지재권보호와 관련한 전문인력 양성 ▲지식재산관련 학술활동에 대해 협조하게 된다.


특허청 이를 계기로 풍부한 자원에너지를 가진 중남미지역과의 특허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우리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이 느는 추세여서 관련지재권보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뜻이 크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올해 중 브라질, 페루, 칠레와도 지재권 협력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면서 “지재권 분야의 성공모델인 우리나라 경험을 중남미 국가와 함께 나눠 성숙한 세계 국가로서의 국가이미지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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