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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특허청, 한국을 배운다

방문단 특허청, KAIST, 한국생명공학연, 한국특허정보원 등 8개 기관 찾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모로코특허청의 아딜 엘 말리키(Adil El Maliki)청장 일행이 9일 우리나라 특허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의 IP(지식재산권)행정 및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2박 3일간 대전에 있는 특허청,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서울의 한국특허정보원 등 8개 기관을 돌아본다.

모로코정부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가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한국기금사업의 하나로 지원했던 지식재산권제도 발전을 위한 전문가컨설팅과 연계, 올 6월 기술혁신계획(Morocco Innovation Initiative)을 세워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모로코특허청은 우리나라의 선진IP행정을 보고 발전경험을 연구, 이 계획의 성공적 안착을 꾀한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이번 방문이 미미했던 아프리카국가와의 협력을 넓힌다는 면에서 뜻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청장은 또 “IP활용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IP보호 및 IP정보화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나라가 협력하자”고 말했다.


특허청은 모로코특허청 방문이 우리나라의 선진경제발전 및 IP행정경험을 모로코에 제공, 나라 이미지 제고 및 협력관계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특허넷, IP교육(e-learning) 등 우리나라 특허청 강점사업의 해외진출에도 유리한 바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로코는 북부아프리카에서 경제규모 5위에 해당하는 신흥시장(1인당 GDP:2132달러,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수출액은 3억9076만1000달러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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