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1년 동안 한-러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 실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러시아에서도 우리나라 출원인들이 특허심사하이웨이를 통해 쉽고 간단한 절차로 빨리 특허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과 러시아특허청은 이날부터 두 나라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프로그램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허심사하이웨이(Patent Prosecution Highway)는 두 나라에 특허가 공통 출원된 경우 먼저 특허가 출원된 나라에서 특허가 등록되면 상대국은 간편한 절차로 해당출원을 다른 출원보다 빨리 심사하는 제도다.
특허청은 ▲일본(2007년 4월~) ▲미국(2008년 1월~) ▲덴마크(2009년 3월~) ▲영국(2009년 10월~) ▲캐나다(2009년 10월~)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행 중이다.
러시아는 우리나라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행하는 6번째 나라가 됐다.
특히 러시아와는 지난 6월 한-러 특허청장 회담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 두 나라간 실질적 협력조치를 담은 한-러 특허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두 나라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행은 러시아에서 우리 기업들이 더욱 편하고 빠르게 특허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러시아 특허심사하이웨이는 이날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특허심사하이웨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홈페이지(http://www.k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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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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