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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통합관제센터 내년 4월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U-관악 통합관제센터'가 예정대로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관악구의 적극적인 노력이 11일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서울시로부터 통합관제센터 설립비용 부족분을 교부받게 된 것이다.


현재 관악구에는 ▲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42대 ▲산불감시, 공원관리 25대 ▲ 그린파킹 54대 ▲ 방범용 64대 ▲ 불법주정차 단속 22대 등 설치된 CCTV만 2009년 11월 현재 총 207대나 된다.

오래전부터 재난·재해, 긴급상황 발생 시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통합관제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지만 막대한 예산을 확보할 수 없어 차일피일 미루어 왔었다.

특히 올 초 행운동 구립신창경로당 3~4층을 통합관제센터 설치 공간으로 확정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상 총 소요예상 예산 22억9000만 원중에서 올 7억4000만원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2차에 걸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도 어려운 경제여건상 사회복지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느라 모두들 연내 착공은 힘들어 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평소 박용래 권한대행은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그래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말 저소득 가정, 올 추석 신원시장 등 관내 방문 시 배석한 자리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관악구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야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 공무원들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 자료를 만들어 서울시에 제출하고 담당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관악구는 이외에도 서울시로부터 봉천초등학생의 통학로인 행운동 신정1길 140m를 6~8m에서 12m로 확장하는데 필요한 예산도 지원받아 예정대로 내년 말 공사를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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